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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자유여행 계획 및 코스 총정리 (3일차 일정)

제가 추천한 오키나와 자유여행 포스팅을 많이 읽어주셔서

오늘은 대망의 3일차를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보통 오키나와 자유여행을 뚜벅이로 계획하면

계속 나하시를 거점으로 두고 왔다 갔다 해야하는데요. 

오키나와-자유여행-경비-일정

 

저는 이게 많이 불편할거 같아서 지난 포스팅 (오키나와 자유여행 2일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일 투어 상품을 적극 활용해서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2박을 하였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일정은 오끼나와 3박 4일차 일정에서 3일차로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그리고 맛집까지 소개해드릴거에요. 참고로 저녁 맛집은 대성공 이었습니다. 

 

그럼 천천히 읽어봐 주세요 ^^

 

※ 참고로 제가 올리는 포스팅은 광고가 아닙니다. 광고면 광고라고 표시해놓습니다 :) 

 

 1. 오키나와 푸른동굴 vs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비교

오키나와는 일본의 대표 휴양지로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일정은 타이트한데, 푸른동굴도 가보고 싶고... 케라마제도가 그렇게 예쁘다던데..

고민이 참 많았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까... 아래보시는 거처럼

오키나와 푸른동굴에서 다이빙, 스킨스쿠버와 케라마제도에서의 스노쿨링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키나와 푸른동굴-케라마제도
오키나와 푸른동굴 vs 케라마제도

사실 휴가철이 아니면 어디든 가도 상관이 없을거 같은데,

저는 사람이 많은 곳을 그렇게 선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ㅎㅎ

이왕이면 여유롭고 사람이 적은 곳을 가고 싶었는데요.

그러다가 알게된 게 푸른동글은 멋지고 예쁘긴 하지만 동굴로 들어가는 순간...

물고기반 사람반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무섭다..사람많은거 싫어요...ㅠㅠ)

 

아래 사진 참고... 사람 바글바글 하죵...

오키나와-푸른동굴오키나와-푸른동굴
오끼나와 푸른동굴 사람들...

동굴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은 사실

예전에 사이판 그로토 동굴에서 해봐서 거기서 좋았던 기억이 있기에

오키나와 푸른동굴은 과감하게 스킵하고 케라마제도 스노쿨링으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케라마제도 스노쿨링을 하면 바다거북이를 볼 확률이 높다고하는데..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당일 투어를 신청했어요.

 

케라마제도는 오키나와 본섬・나하에서 서쪽으로 약 40km에 있는 크고 작은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수한 투명도를 자랑해서 국내외에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온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201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오케이. 케라마 제도로 간다~!

 

전 과연 바다거북이를 볼 수 있었을까요??? ㅎㅎ

 

 2.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투어 (차탄/아메리칸빌리지 출발)

나하에서 출발하여 케라마 제도 스노쿨링 투어는 많은데,

뒤지고 뒤져서...

세루리안 블루 여행사에서 진행하고 (나름 일본에서 메인 여행사인거 같았습니다)

차탄(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출발하는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투어를 찾았습니다. 

제가 했던 투어가 궁금하시면 ▶ 참고 

 

본 투어상품의 시간은 아침 8시~오후 3시 30분 (총7시간) 입니다. 

조금 더 짦은 시간을 찾아봤지만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케라마까지 가는 투어는 없었습니다.

(클룩, KKday, 하나투어, 노랑풍선, 마리틀 등 다뒤져봄..ㅠ)

그러데 막상 해보니까 엄청 긴거 같진 않았어요!!

포인트를 바꾸면서 가니까 길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크게 지도로 보면 아메리칸 빌리지 (차탄) 에서 페리를 타고 케라마제도까지는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배멀미를 할까봐 걱정했는데,

 

오키나와 바다 자체가 잔잔해서 편하게 갔던 기억이 납니다.

배에 한 15명 정도 여행객들이 있었는데 멀미했던 분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오키나와-케라마제도-스노쿨링
차탄 →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이동경로

조금 더 확대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숙박을 하시니

숙소에서 도보로 하마카와 항까지 어른 기준 10~15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중간에 배위의 점심시간에 먹을 요깃거리로는 패밀리마트의 도시락을 사갔습니다.

오키나와-케라마제도-스노쿨링

 

제가 사갔던 도시락은 덮밥이랑 악마의 오니기리라는 주먹밥을 사갔습니다. 

보니까 다들 편의점에서 저런 도시락 사와서 초콜릿이랑 쿰척쿰척 먹더라구요

(물놀이 하면 에너지 소모 장난 아닌거 아시죠...ㅎㅎ)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가지고 배로 50분 정도 가면 스노쿨링 포인트에 정박해주고 

거기서 내려서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스킨스쿠버) 신청한 일본인들도 있었는데, 굳이 할필요는 없어보였어요.

스노쿨링으로 해도 충분한 포인트들이었습니다. 

 

예시를 위해서 사진을 좀 가져와봤는데요.

섬에는 정박하지 않고 아래처럼 배에서만 있다가 포인트에서 떨궈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투어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투어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투어

 

이런 느낌..!!!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투어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투어

 

 

그래서 바다거북이 봤냐? 안봤냐..?

.

.

.

.

 

봤습니다!!! 그것도 4마리..2번씩이나..!!!!

 

바다거북이가 나름 잘 볼 수있다고하는데,

포인트 2번 갔을때는 날씨가 맑았고 마지막마 포인트에서는 비가 왔거든요.

그런데 2번째 포인트 갔을떄 거북이를 코앞에서 4마리나 봤습니다.

 

살면서 처음 겪는 경험이라 무척 황홀?하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여기서 푸른동굴안하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바다거북이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바다거북이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바다거북이

거북이 쩔죵!!!? 장난아니죠!!!!!!!??ㅎㅎ

 

거북이는 가이드님이 같이 수중 촬영 해주십니다. 

(그런데 가이드 분들이 일본인분들이라 말 안하면 안찍어줘요. 친절한데 기본적으로 영어에 서툴러서 외국인 여행객에게 어느 정도 언어장벽이 있으신듯 했습니다...)

 

거북이들이 생각보다 물에서 빨라서 사진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는 몇장 찍고 보는걸로 만족했어요...ㅎㅎ

 

산호들도 너무 예쁘고 수심이 깊은데는 상당히 깊은데 (체감 20m?정도)

얕은데는 1M정도 산호바닥이라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바다거북이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바다거북이
케라마제도 스노쿨링 산호섬

 

 3.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철판 스테이크 맛집 추천

스노쿨링을 하고 집에 오면 4시쯤 됩니다.

씻고 옷갈아입고 고기를 먹어야 될거같아서 (마지막날이니..?!)

또 폭풍 검색과 비교하고 비교해서 찾은 집이 포시즌스 미안마 브랜치?라는 식당인데요.

 

구글에 Four Seasns Mihanma Bransch라고 치면 나옵니다. 

 

Four Seasons Mihama Branch (ステーキハウス四季 北谷町美浜店)

주소 : 2 Chome-5-2 Mihama,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115 일본

홈페이지: https://www.the4seasons.jp/shop/mihama.html

포시즌스 미한마 브랜치 위치

여행 마지막날이니까 스테이크랑 랍스터를 먹고싶은데,

이곳은 철판요리라서 즉석에서 바로 구워주고 나름의 쇼(show?) 도 해줍니다. 

후추통 저글링..이런거!!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1972년부터 했던 철판요리 스테이크 전문점이더라구요.

오키나와-아메리칸빌리지-철판요리오키나와-아메리칸빌리지-철판요리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철판요리 포시즌스 스테이크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도보로 한 10분 정도 가면 위치한 곳인데

저희는 오픈런을 했습니다. 오픈런했는데도 앞에 한팀 정도 있었고

한창 저녁시간때는 30분정도 대기를 해야한다고하니까 이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철판요리 포시즌스 스테이크 실내

 

한테이블에 요리사 한분이 담당되어 요리를 해주시고

메뉴를 정해 재료를 고르면 바로 바로 요리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철판요리 포시즌스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철판요리 포시즌스

 

저는 국내산 와규 서로인 스테이크와 랍스터 세트 그리고 맥주2잔 해서 2인 14,580엔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먹을것이 푸짐했고 무엇보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다 랍스터도 탱탱하니 맛있었어요.

 

특히, 다른 고기나 세트말고 와규만 드시길 추천 소지방 듬뿍 마블링 입안에서 그냥 녹아없어집니다.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철판요리 포시즌스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철판요리 포시즌스

 

이렇게 오키나와 3박 4일에서 3일차 투어일정을 모두 소개드렸는데요. 

제 여행 스타일이 편하게 가면서도 나름의 계획적인 여행을 선호하는데,

성격도 살짝? 완벽주의 성향이라 많이 찾아보고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여행이었습니다 ^^

 

제가 포스팅해놓은 글들만 봐도 오키나와여행 정복이니까 ㅎㅎ

다른 글들도 참고하시면 분명 도움 되실거에요.


그럼 행복한 여행 준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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