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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가면 사와야 하는 술 위스키 추천 2편

일본에서 꼭 사야 할 반값 위스키 추천 

일본 여행 가면 제가 보려고 작성한....(술꾼 아니에요..ㅠㅠ)
일본 여행가면 사와야하는 위스키 추천 2탄입니다.

 

여러분, 위스키는 단순한 술이 아니에요. 한 병 한 병마다 담긴 역사와 이야기가 여러분의 술맛을 더 깊고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죠. 이번엔 일본에서 반값으로 살 수 있는 위스키들에 대한 배경지식과 왜 유명해졌는지에 대한 정보까지 채워봤습니다! 

 

 1. 조니워커 블루 라벨 (750ml)

  • 한국 가격: 27만 원
  • 일본 가격: 16만 7천 원
  • 이득: 약 10만 원

 

조니워커 블루 라벨의 역사

1820년, 조니 워커(John Walker)가 작은 식료품점을 운영하던 중 위스키 블렌딩에 도전하면서 시작된 브랜드예요. 당시 블렌디드 위스키가 품질 편차가 심했던 점을 보완해 일관성 있고 최고 품질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성장했습니다. 블루 라벨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1980년대에 처음 출시됐고,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됐습니다.

 

왜 유명할까요?

블루 라벨은 1만 병 중 단 1병의 희귀 위스키만을 엄선해 블렌딩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맛은 깊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꿀과 카라멜 향, 은은한 스모키함이 특징이에요. “부드러움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며, 고급 위스키 시장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죠.

 

 

영화 속 이야기: 영화 타짜에서 화란이가 고니에게 비싸고 양 적은 술로 팔아먹은 바로 그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맛있지?”라는 대사가 떠오르죠.

 

 

 2. 글렌리벳 12년

  • 한국 가격: 7만 8천 원
  • 일본 가격: 3만 7천 원
  • 이득: 약 4만 1천 원

 

글렌리벳의 역사

1824년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에서 조지 스미스(George Smith)가 설립한 글렌리벳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최초로 합법적으로 위스키를 생산하기 시작한 증류소입니다.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의 표준이라 불릴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깊어요. 심지어 글렌리벳은 너무 유명해져 다른 증류소들이 글렌리벳의 이름을 가져다 쓰려고 할 정도였고, 결국 법적 분쟁 끝에 “The Glenlivet”라는 정식 명칭을 얻게 되었죠.

왜 유명할까요?

청포도, 사과, 신선한 과일의 향바닐라, 오크의 부드러운 풍미가 초심자부터 애호가들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이유예요. 글렌리벳은 깔끔하고 마무리가 부드러워 첫 위스키 입문자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제품 중 하나죠. 특히 하이볼로 마셨을 때도 특유의 달콤함이 살아 있어요.

 

 

개인적인 팁: 얼음을 넣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마신 뒤, 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감칠맛이 확 살아납니다.

 

 3. 글렌피딕 12년

  • 한국 가격: 7만 5천 원
  • 일본 가격: 3만 9천 원
  • 이득: 약 3만 6천 원

글렌피딕의 역사

1887년 윌리엄 그랜트(William Grant)에 의해 설립된 글렌피딕 증류소는 여전히 가족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독립적인 증류소예요. 글렌피딕은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의 대중화를 이끈 브랜드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1960년대부터 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죠.

왜 유명할까요?

“싱글 몰트 위스키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글렌피딕은 초심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글렌리벳이 청포도 같은 싱그러운 맛이라면, 글렌피딕은 신선한 사과와 꿀의 달콤함이 특징이에요. 피니시에는 오크와 스파이스의 은은함이 남아 단조롭지 않은 맛을 느낄 수 있죠.

 



개인적인 추천: 특별한 날 파티에서 친구들과 가볍게 나눠 마시기 좋은 위스키예요.

 

 4. 맥켈란 12년 더블 캐스크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위스키!)

  • 한국 가격: 12만 원
  • 일본 가격: 7만 5천 원
  • 이득: 약 6만 3천 원

 

맥켈란의 역사

1824년 설립된 맥켈란은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위스키 명가로, 가장 비싼 위스키 경매 기록을 세울 정도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평가받아요. 특히 맥켈란은 셰리 오크 숙성으로 유명하며, 풍부한 풍미와 깊이 있는 맛이 특징입니다.

 

 

왜 유명할까요?

맥켈란 12년 더블 캐스크는 미국산과 유럽산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해 달콤하면서도 오크 스파이스의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꿀, 건포도, 바닐라의 달콤함과 함께 셰리 와인의 향이 입안을 감싸는 맛이 매력적이에요. “믿고 마시는 맥켈란”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꾸준히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죠.

개인적인 경험: 겨울철 벽난로 옆에서 맥켈란 12년 한 잔이면 그날의 피로가 모두 사라질 정도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운이 남아요.

 

 5. 산토리 가쿠빈

  • 한국 가격: 3만 8천 원
  • 일본 가격: 1만 6천 원
  • 이득: 약 2만 2천 원

산토리 가쿠빈의 역사

일본 위스키의 창시자라 불리는 토리이 신지로가 1937년 선보인 산토리 가쿠빈은 일본 국민 위스키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쿠빈은 “네모난 병”이라는 뜻으로, 독특한 병 디자인 덕분에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비주얼이죠.

왜 유명할까요?

산토리 가쿠빈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 덕분에 하이볼로 마시는 게 가장 유명해요. 가성비 하이볼의 절대 강자로 불리며 일본에서도 품절 사태가 종종 발생합니다. 위스키 특유의 쓴맛이 적어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에요.

 

개인적인 팁: 시원한 얼음과 탄산수를 섞어 하이볼로 마시면 깔끔한 청량감이 일품입니다.

결론은 일본 여행에서 위스키는 필수 쇼핑템이다!!!

이번 리스트에서 소개한 위스키들은 가격적인 메리트는 물론, 각기 다른 역사와 풍미를 담고 있어요.

위스키는 맛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술맛을 더 깊게 만들어줍니다.

일본 여행 중에 반값으로 득템하고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

 

1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

 

일본 여행가면 꼭 사야할 위스키 추천 리스트! (1편)

일본에서 꼭 사야 할 위스키 추천 PART1 시작. 사실 제가 일본 가면 잊어먹지 않고보려고 정리합니다ㅎㅎ일본은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천국 같은 곳이에요. 특히 한국과 비교했을 때 가격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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