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교통비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기존 K-패스가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방식”이었다면, 새로 추가되는 모두의 카드는 한 달 교통비가 기준을 넘는 순간부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구조로 가게 됩니다. 출퇴근·통학으로 매달 교통비가 뻔히 많이 나가는 분들에겐 체감이 큰 변화죠.

모두의 카드가 뭔가
K-패스 확대한 정액 환급형 제도다
모두의 카드는 K-패스를 확대 개편한 형태로,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정액 환급형” 개념입니다.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 쓴 금액이 환급 기준금액을 넘으면, 그 초과분을 100%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환급을 받으려면 전제조건이 있다
기본적으로 K-패스 자체가 월 15회 이상 이용이라는 전제가 있고, 환급은 월 최대 60회 범위에서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기본형 환급 방식 기준)
일반형과 플러스형, 뭐가 다르나
한 번에 3000원 넘는 교통수단을 타느냐가 갈림길이다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로 안내됩니다.
일반형은 환승금액을 포함한 1회 총 이용요금이 3000원 미만인 수단 중심일 때 적용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신분당선, GTX처럼 요금이 높은 구간을 자주 타면 일반형만으로는 “초과분 환급”을 제대로 못 받는 달이 생깁니다. 이럴 때 플러스형이 의미가 생깁니다.
환급 대상 교통수단은 어디까지인가
대상은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 등 대중교통 중심으로 안내됩니다. 반면 KTX·SRT처럼 별도 승차권 발권이 필요한 철도, 공항버스 등은 제외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급 기준금액, 숫자를 알아야 판단이 선다
수도권은 기준이 이 정도다
이 제도는 지역과 대상(일반, 청년, 다자녀, 저소득 등)에 따라 기준금액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일반 국민 기준으로는 일반형이 약 6만2천원대, 플러스형이 10만원으로 안내됩니다. 청년·2자녀·어르신 등은 이 기준이 더 낮아지는 식으로 설계돼 “초과분 환급”이 더 쉽게 열리게 됩니다.

제가 현장에서 독자들 상담을 해보면, 여기서 많이 헷갈립니다. “그럼 난 무조건 6만2천원만 내면 끝인가요?” 이런 질문이 나와요. 정확히는 그 반대입니다. 일단 내가 쓴 교통비는 결제가 되고, 월말에 합산해 기준금액을 넘긴 초과분을 돌려주는 방식이라는 점을 먼저 잡아두셔야 계산이 됩니다.
K-패스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어떤 사람이 유리한가
기본형은 이용횟수, 모두의 카드는 이용금액이 핵심이다
기존 K-패스(기본형)는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는 구조입니다. 적립률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 최대 53% 수준으로 널리 안내돼 왔죠.
반면 모두의 카드는 “환급 기준금액을 넘겼느냐”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다음 유형에서 효과가 커집니다.
첫째, 출퇴근·통학으로 월 교통비가 꾸준히 높은 분
둘째, 신분당선·GTX처럼 단가가 높은 이동을 자주 하는 분
셋째, 다자녀·저소득·청년 등 기준금액이 낮아지는 구간에 해당하는 분
선택을 내가 미리 안 해도 된다는 점이 편하다
이 제도에서 실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반가운 부분은, “이번 달은 기본형이 낫고 다음 달은 모두의 카드가 낫다” 같은 복잡한 고민을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안내된 내용대로라면, 매달 이용금액을 합산해 더 환급이 큰 방식이 자동 적용되는 쪽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와 뭐가 다르냐는 질문, 이렇게 정리하면 된다
지역 정액권 vs 전국 환급형, 결이 다르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권 정액 이용이라는 인상이 강하고, K-패스(그리고 모두의 카드)는 전국 단위로 환급을 얹는 방식이라는 결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안에서만 많이 탄다”와 “광역 포함해서 여기저기 이동한다”가 갈리는 분기점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권합니다. 이동 동선이 매달 비슷하고 서울 중심이면 정액권 쪽이 마음이 편하고, 동선이 들쭉날쭉하거나 광역 이동이 많으면 환급형이 결국 유리해지는 달이 생깁니다. 중요한 건 제도 이름이 아니라, 내 한 달 결제 내역에서 “어디에서 돈이 새는지”를 보는 겁니다.
실제로 독자가 지금 해야 할 체크 포인트
내 월 교통비가 기준금액을 넘는 달이 얼마나 되나
최근 3개월만 카드·교통앱 결제내역을 펼쳐보면 감이 옵니다. 6만원 언저리에서 왔다 갔다 하는지, 10만원을 꾸준히 넘는지. 여기서 일반형과 플러스형 체감이 갈립니다.
월 15회 조건을 놓치면 계산이 무너진다
아무리 교통비를 많이 써도 월 15회 조건을 충족 못 하면 환급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재택이 섞인 직장인, 방학 시즌 대학생은 이 구간에서 손해를 보기 쉬우니, “난 금액이 높다”만 보지 말고 “난 횟수가 충분하다”까지 같이 보셔야 합니다.
카드 새로 만들 필요가 있나
안내된 내용 기준으로는 기존 K-패스 사용자는 별도 카드 교체 없이 계속 이용하는 흐름으로 설명됩니다. 신규라면 발급 후 등록 절차가 필요하고요. 이 부분은 제도가 실제 적용되면서 지자체·플랫폼별 안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본인 사용 플랫폼 공지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Q. K-패스와 모두의 카드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K-패스와 모두의 카드는 환급 방식에 차이가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최대 53%를 환급 받을 수 있다. 반면, 모두의 카드는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 사용한 분에 대해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Q. 모두의 카드는 어디서 신청하나요?
모두의 카드는 따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K-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K-패스를 이용하면 기존 K-패스 환급 방식과 모두의 카드 중 환급액이 더 큰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Q. KTX나 SRT도 모두의 카드가 적용되나요?
KTX나 SRT, 공항버스 등 별도의 표 발권이 필요한 교통 수단은 제외된다. 모두의 카드로 환급 가능한 대중교통은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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