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가까운 나라라 자주 가게 되지만, 막상 가보면 “무엇으로 결제하는 게 제일 유리할까” 하는 고민부터 하게 됩니다.
엔화 환전할지, 트래블카드를 쓸지, 그냥 신용카드로 긁을지, 요즘 유행하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도 된다던데… 헷갈리실 겁니다.
저도 처음엔 이것저것 나눠 들고 갔다가, 수수료를 괜히 이중으로 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 기준으로 일본여행에서 쓸 수 있는 결제수단 세 가지를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 트래블카드
- 해외결제 신용카드
- 간편결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그리고 마지막에는 일본 교통카드와 애플페이 교통카드 활용법까지 깔끔하게 담아두었으니, 일본여행 준비하실 때 한 번만 쭉 읽어보시면 머릿속이 정리되실 겁니다.

일본여행 결제수단 세 가지 큰 그림
일단 결론부터 놓고 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트래블카드
- 미리 엔화를 충전해서 쓰는 방식
- 환전 수수료를 줄이고, 해외 결제·ATM 수수료를 아끼고 싶을 때 유리
- 해외결제 신용카드
- 충전할 필요 없이 바로 긁는 방식
- 숙소·쇼핑 같은 큰 금액 결제에 강함
- 간편결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 QR·바코드로 결제
- 수수료는 조금 있지만, 환전 없이 편하게 쓰고 싶을 때 좋음
이 세 가지를 “하나만 고른다”가 아니라,
트래블카드 + 신용카드 + 간편결제를 적당히 섞어 쓰시면 가장 편하고 경제적입니다.
트래블카드로 일본여행 준비하는 법
트래블카드는 앱에서 외화를 미리 충전해 두고, 그 돈을 해외에서 카드처럼 쓰는 방식입니다.
- 달러·엔·유로 같은 주요 통화는
대부분 환전 수수료 0% (또는 크게 할인) - 해외 가맹점 결제, 해외 ATM 인출 시
별도 수수료 면제 또는 한도 내에서 무료
라서 “수수료 아끼고, 예산 안에서만 쓰고 싶은 분”께 잘 맞습니다.
재환전 수수료 체크는 꼭 하기
여행에서 남은 엔화를 다시 원화로 바꾸면 재환전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래블카드마다 보통 0.5~1% 정도라, 남은 돈이 크면 꽤 아깝지요.
-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남은 외화를 다시 원화로 바꿀 때 재환전 수수료까지 면제해 주는 독특한 구조고 - 다른 트래블카드는 재환전 수수료가 있는 편이라
가능하면 여행 전에 충전 금액을 좀 타이트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은 카드가 잘 되는 나라라서, 굳이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실 필요는 없습니다.
호텔 관광세, 자판기, 동전락커, 신사·불전함 같은 곳에서 쓸 소액 현금 정도만 ATM에서 뽑으시면 충분합니다.
일본 ATM 인출 수수료 비교 감각만 잡기
트래블카드로 일본 현지 ATM에서 현금을 뽑을 수 있는데,
어디 ATM이 수수료 면제인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세븐일레븐 편의점 안의 세븐뱅크 ATM
- 이온몰·이온 마트 안의 이온뱅크 ATM
이 두 곳이 트래블카드에서 거의 필수로 등장합니다.
카드에 따라 “월 몇 회까지, 몇 달러까지 수수료 면제”처럼 한도가 다르니,
여행 전에 한 번만 표를 보고 가시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써 보면,
- 신한 SOL 트래블 체크
-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 트래블GO 체크카드
같은 카드들은 세븐뱅크·이온뱅크 범위 안에서 웬만큼 커버가 되기 때문에
도쿄·오사카·후쿠오카 같은 주요 도시는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마스터카드·비자·유니온페이 브랜드를 나누어 가지고 가면,
혹시 특정 브랜드 결제가 안 되는 가게에서도 다른 카드로 돌려 쓸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일본 특화 트래블카드 활용 팁
일본을 자주 가신다면 일본 특화 혜택이 붙은 트래블카드가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 돈키호테, 스타벅스 할인
- 일본 교통·음식점 특화 적립
같이, 일본 현지에서 자주 쓰는 업종에 집중된 카드들이 있습니다.
이런 카드 하나를 메인으로 잡고, 다른 트래블카드는 ATM 비상용 정도로만 들고 가도 충분합니다.
해외결제 신용카드로 일본에서 크게 쓰는 돈 정리하기
트래블카드는 충전해 둔 금액 안에서만 결제되지만,
해외결제 신용카드는 충전할 필요 없이 큰 돈까지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호텔 숙박비
- 렌터카 보증금
- 쇼핑, 면세점
- 디즈니·USJ 입장권
이런 건 신용카드가 훨씬 편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트래블카드보다 더 이득이 되기도 합니다.
해외결제 수수료 구조를 먼저 이해하기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긁으면 보통
- 국제 브랜드 수수료
- 카드사 해외 서비스 수수료
- 환전 스프레드
를 합쳐 대략 2.5% 안팎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따라서 해외결제를 할 때는
- 해외 수수료 자체를 없앴거나
- 최소한 3% 이상 할인·적립을 주는 카드
를 고르셔야 “수수료 내고도 남는 장사”가 됩니다.
일본여행에 잘 맞는 해외 신용카드 예시
예를 들어, 이런 카드들이 일본에서 자주 거론됩니다.
- 해외결제 수수료를 통째로 없애고
일본 오프라인 매장 10% 적립을 주는 일본 특화 카드 - 해외 수수료 면제 + 해외 2% 할인에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까지 붙은 삼성 iD GLOBAL 카드 - 일본 이용 시 3.5%까지 적립해 주고
호시노 리조트 할인까지 붙은 카드
여기에 일본계 브랜드인 JCB 카드는
- 일본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 특정 레스토랑 1+1, 쇼핑 우대
- 각종 일본 한정 이벤트
같은 걸 자주 열기 때문에, 도쿄·오사카를 자주 오가는 분이라면 JCB 한 장쯤은 갖고 있을 만합니다.
일본에서 PIN 번호 입력할 때 주의할 점
일본은 아직 카드 결제 시 PIN 번호(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본은 카드 비밀번호 4자리
- 안 되면 “4자리 + 00”을 붙여 6자리로 넣어보는 방식
을 많이 사용합니다.
무심코 잘못 치다 보면 5번 이상 오류로 카드가 잠길 수 있으니,
출국 전에 카드사 앱에서 비밀번호와 해외 사용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쓰는 법
요즘은 간편결제만으로 일본여행을 거의 다 커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QR 결제가 잘 되어 있는 일본 도시에서는 꽤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어떤 페이가 일본에서 되나
- 네이버페이
- 알리페이 플러스(Alipay+) 제휴
- GLN, 유니온페이 QR 결제 지원
- 카카오페이
- 알리페이 플러스 제휴
- 토스페이
- 알리페이 플러스, GLN 제휴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 음식점에서
- 매장에 Alipay+ 또는 PayPay 로고가 보이면
→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의 알리페이+로 결제 가능 - Smart Code 로고가 있다면
→ 네이버페이, 토스페이의 GLN으로 결제 가능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결제 방식은 세 가지 모두 비슷합니다.
- 앱에서 바코드·QR코드를 열어 직원에게 보여주거나
- 매장 QR을 스캔해서 금액을 확인
- 페이에 충전된 머니·포인트, 부족하면 연결 계좌에서 자동 충전
이런 흐름입니다.
간편결제의 장단점 정리
- 장점
- 따로 환전할 필요가 없다
- 국내에서 쓰던 페이 그대로 써서 익숙하다
- 남은 머니·포인트는 한국에서 계속 쓰면 되니 재환전 고민이 없다
- 단점
- 결제 당일 환율이 적용되고, 소정의 해외 수수료가 붙는다
- 다만 프로모션·이벤트로 추가 적립을 자주 해주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수수료 이상으로 돌려받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간편결제는
- 급하게 일본 출장을 가야 해서 카드 발급할 시간이 없을 때
- 환전이 너무 번거롭게 느껴질 때
- QR 결제가 잘 되는 도심 지역 위주 일정일 때
이럴 때 메인 결제수단으로 쓰기 좋습니다.
다만, 시골 지역이나 작은 가게까지 갈 계획이라면 트래블카드·신용카드와 함께 가져가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일본 교통카드와 애플페이 활용법
한국 카드로 일본 대중교통 탈 수 있을까
답은 “웬만큼은 가능하다”입니다.
일본 주요 도시에서는 컨택리스 신용·체크카드로 지하철·버스를 탈 수 있는 노선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 카드에 옆으로 누운 와이파이 모양이 있다면 컨택리스 카드
- 해당 카드로 Tap to ride, Contactless 표시가 있는 개찰구에서
그대로 터치하면, 파스모·스이카처럼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은
- 도시·노선·카드 브랜드마다 지원 여부가 다르고
- 도쿄의 JR 일부 노선, 특정 브랜드(예: 마스터카드) 미지원 구간도 존재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JCB·VISA·Master 등 서로 다른 브랜드 카드를 한두 장씩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교통카드용 개찰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반 IC 카드용 단말기와 위치가 다를 수 있으니, 바닥에 그려진 컨택리스 마크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애플페이에 스이카 파스모 이코카 등록해서 쓰기
아이폰을 쓰신다면, 애플페이에 일본 교통카드(Suica, PASMO, ICOCA)를 등록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한국에서 미리 교통카드를 추가해 두고
- 애플페이에 등록 가능한 국내 카드(2025년 기준으로는 현대카드 계열)를 이용해 충전
- 설정에서 Express 교통카드로 지정하면
잠금 해제 없이 단말기에 가져다 대기만 해도 바로 통과

이렇게만 해 두면 일본 현지에서 교통카드 고민이 사실상 끝납니다.
더불어, 애플페이에 등록한 현대카드를 갖고 있으면
- 일본 내 특정 박물관·명소 무료 입장
- 쇼핑·레스토랑 추가 할인
같은 현대카드 전용 일본 혜택도 제공되니, 여행 전에 한 번쯤 확인해 보실 만합니다.
정리 일본여행 결제수단 이렇게만 가져가면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가져가면 좋은 구성 예시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 트래블카드 1~2장
- 엔화 충전 후, 식비·간단한 쇼핑·현지 ATM 인출용
- 해외결제 신용카드 1~2장
- 해외 수수료 면제 + 3% 정도 할인·적립 카드
- 숙소·렌터카·면세점 큰 금액 결제용
- 간편결제 앱
- 네이버·카카오·토스 중 평소 쓰던 것 위주로
- 환전 없이 편하게 쓰는 보조 수단
- 애플페이 + 일본 교통카드(선택)
- 현대카드가 있다면, 일본 교통과 입장권 혜택까지 챙기기
이렇게만 구성하시면, 2025년 기준 일본 어디를 가셔도 결제 때문에 크게 곤란하실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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