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도 싸고 가까워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일본.
그렇게 즉흥으로 일본 여행 계획을 세우다가 후쿠오카, 오사카 등 다 가봐서
가보지 못한 오키나와를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항공권을 끊고 (이때까진 몰랐죠... 오키나와 하면 렌트카가 거진 필수 라는 것을...)
마음 편하게 있었더랬죠.
일본 전염병 STSS 이슈도 있어서 여행 가도 되는지 머리가 아팠는데..
(일본 감염병 STSS 팩트체크 정리 글 ▼)
못가는 곳은 택시타면 되겠지 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오키나와 택시비 30분만 가도 거의 편도 3~4만원 정도 나온다는거 아셨나요..?
그래서 오키나와 여행객들은 대부분 렌트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난관이 일본 교통 방향이 저희와 반대라는거 아셨나요?
운전석도 우리나라와 반대라 방향감각이 없는 분들은 자칫하면 사고가 날수도 있다고합니다.
이때부터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렌트카 없이 뚜벅이로 최대한 편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방법을 말이죠.
이제부터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집중!!
오키나와는 나하 시내를 기준으로 남부, 중부(아메리칸빌리지), 북부(츄라우미 수족관) 정도로 구분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저같은 뚜벅초들이 보통 나하에서 숙소를 잡고 원데이 투어 등을 이용해서
나하에 숙소를 잡아 나하를 거점으로 북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다시 또 나하에서 스노쿨링 등 케라마제도나 푸른동굴까지 갔다가 다시 나하로 돌아오고
이렇게 반복을 많이합니다..ㅠㅠ 몇번을 왔다갔다 하는거야!!!
이 얼마나 시간낭비인가요..!!!!
그리고 처음에 유이레일이란게 있어서 교통편이 편할줄 알았는데
유이레일은 나하 시내에서만 돌아다니는 경전철이나 모노레일 정도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제가 고려한 방법은 아래 4가지인데요.
아래 4가지중 저는 나하에서 출발해서 북부 (츄라우미 수족관), 코우리 대교 등을 둘러보는
당일투어를 활용해서 차탄으로 이동하는 것 선택했습니다.
1. 나하 출발 북부 당일투어 활용 (나하→ 차탄 이동)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반일 투어, 원데이 투어 예약 플랫폼은 와그(WAUG)나 마이리얼트립을 사용하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는거처럼 ‘츄라우미’만 검색하셔도 나하에서 출발해서 북부까지 10~11시간 당일 버스투어들이 있습니다.
여기 있는 상품들을 보시면 하단 FAQ에 보면 대부분 캐리어를 들고 탈 수 있다.
그리고 투어가 끝나고 돌아올 때 중도하차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와 같이 교통비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하는 전략으로 짰습니다.
#핵심 루트 : 나하 출발 ▶ (캐리어들고) 투어버스 탑승 ▶ 만좌모 ▶ 코우리대교 ▶ 츄라우미 수족관 ▶ 아메리칸빌리지(차탄, 관광안하고 캐리어 가지고 중도하차)
이후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숙소 체크인하고 여유롭게 저녁까지 노는 일정으로요. ㅎㅎ
하지만 저와같이 투어는 싫고 혹은 시간이 안맞아서 고속버스로 좀 더 자유롭게 일정을 잡아야 겠다 하는 분은 아래 2번째 옵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고속버스 (차탄↔나하 이동)
고속버스는 제가 구글링해본 결과 아래 2가지 웹사이트 이용이 가장 대표적인거 같습니다.
고속버스 예약하시는 분은 아래 사이트에서 장소와 시간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1 재팬 온라인버스
#2 차탄 에어포트익스프레스
3. 오키나와 대중교통
구글 맵에서 검색해보면 아마 아시겠지만 한번에 이동하는 대중교통 편도 있지만,
캐리어를 들고 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부담스러웠고 초행길이라 막상 현지에서 머리가 아플거 같아서,
대중교통은 최대한 선택안하려고 했습니다. (편도 이동 1시간 20분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일본 택시 (택시 요금 계산)
일본, 오키나와 택시 요금 자체는 워낙 비싸서 고려를 안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택시비 예상 요금을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고용으로는 좋은거 같아요.)
#1 gogoinc
#2 Jptaxi
그럼 모두 즐겁고 안전한 오키나와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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