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광진구] 시드누아 : 분위기 좋은 카페 찐후기/리뷰

안녕하세요. 야슐랭가이드 4번째로 소개할 곳은 광진구 아차산에 위치한 시드누아 중곡점입니다. 

 

아차산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카페 사장님 자금력이 좋은지, 취미로 운영하시는 건지 아니면 주말에 방문했는데

(주말 점심에는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고 한산했습니다.) 

주중에 손님이 많은건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2015년부터 영업시작해서 코로나 시기를 이겨내고 아직까지 영업 중인 카페입니다. 

너무 좋은 카페인데 사람이 조금 없는 느낌이라 조금 의아해 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ㅎㅎ) 

 

상호명인 시드누아 (Seednoir)는 검은 씨앗이란 의미로 <커피나 원두>를 뜻하는 것 같은데,

원두에 자신이 있거나 직접 로스터링을 하지 않을까 추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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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시드누아 중곡점 추천 이유

2. 내부 사진

3. 위치/운영시간

4.  총평

시드누아 후기

 

 1.  시드누아 중곡점 추천이유

일단 저는 공간감이 있는 카페를 선호합니다. 

서울에 땅값때문에 사실 규모가 있는 카페가 귀합니다. 

지인이 아차산 부근에 식당을 하고 있어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찾아봤는데

프랜차이즈 아니면 다 조그마한 소규모 개인 카페들이었습니다. 

 

아차산역에서 걸어서 한 5~10분 정도 가야 하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일당 층고가 넓고, 커피도 콜드부르 커피를 마셨는데 깔끔하고 뒷맛이 좋았습니다.

 

시드누아 콜드부루

 

 

그리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이라 아차산, 어린이대공원에서 괜찮은 카페 중 손꼽으라고 하면 저는 여기를 꼽을 거 같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는 개인주택처럼 되어있고, 층고를 지하 1층부터 1층까지 써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도 인테리어가 고급집니다. 

 

시드누아 중곡점 외부전경 및 내려가는 계단

 

 2. 내부 사진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앞서 이야기한 거처럼 층고가 높습니다. 

그리고 베란다 테라스 같은 공간이 있어서 테라리움으로 인테리어 한 게 눈에 띕니다. 

 

시드누아 내부

 

내부에 다양한 책상과 의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들 단위로 앉아서 이야기할 수 도있고,

개인 테이블/책상들이 있어서 공부하거나 노트북도 할 수 이는 공간들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큰 단점 하나가 있습니다. 

카공족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방지하고자...? 콘센트가 없었습니다. ㅠㅠ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책상에는 적어도 콘센트가 조금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운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광진구 시드누아 내부

 

그리고 시드누아 자체가 베이커리가 맛있다고 유명합니다.

1층 계단으로 내려오면 제과 제빵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라테 등 커피 종류는 무난하고 호불호 크게 안 갈리는 맛이었습니다.

탄향 없고 살짝 플로럴향이 나는 원두인 것 같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케이크나 파운드부터 빵 종류가 다양한 편이었던 거 같고, 빵이 대체로 크고 가격도 조금 있는 편이니 여러 명이 가서 셰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드누아 빵

 

그리고 카페 내부에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청결했습니다. 

 

 3. 위치/운영시간

아차산/어린이대공원 역에서 도보로 5~10분 사이 갈 수 있습니다. 

 

시드누아 중곡점 위치

도보 말고 차로 오시는 분은 카페 앞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대략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계산대 앞에 주차 관련 이름과 차 번호 남기는 종이가 있습니다.

 

주소 :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127길 44 B1F

운영시간 : 화~일 (12:00 ~ 20:00) / 월요일 (휴무) 

 

 4. 총평

노가드로 총평 남기자면, 

커플 데이트로 부담 없이 가기 좋고, 널찍한 카페를 원한다면 여기밖에 없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잠시 누구를 기다린다거나 여유롭게 책을 읽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구글 리뷰만 봐도 평점이 4점 이상입니다. 

플랜테리어 좋다, 아차산에 이런 카페가 있었는지 몰랐다, 공간마다 포토존이 있다 등 

리뷰가 좋습니다. (역시 제가 보는 눈은 틀리지 않습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제 점수는

별점은 5점 만점에 4.5점! 

(콘센트만 있으면 5점 줬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