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I & VOI 그리고 오프라인 스토어 유통구조

오늘은 온오프라인 스토어 운영 시 알고 가면 좋은 개념인 VMI와 VOI 그리고 오프라인 스토어 유통 프로세스에 관해서 쉽게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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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VMI란?
2. VOI란?
3. 오프라인 스토어 유통구조는? 

 

 

 1. VMI란?

VMI는 오프라인 스토어 재고관리 방식으로 물류, 화물, 운송, 무역, 전자상거래 등의 실무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VMI (Vendor Managed Inventory)는 공급사(Vendor)가 상품납품 후 바이어의 재고관리까지 하는 시스템을 뜻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특징 두 가지는 첫째, 공급사가 상품 납품후 바이어(Buyer, 고객)가 물품을 언제든 가져다 쓸 수 있게 재고관리해 주면서도 재고 부족시 다시 물품을 제공 및 납품해 주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매자(Buyer 또는 고객)가 상품을 꺼내가는 그 순간까지는 공급사(Vendor)의 재고 관리하에 있으며, 일단 초도물량을 얼마만큼 구매할지 그리고 향후 추가 물량은 또 얼만큼 구매할지는 전적으로 바이어에게 달려있어 바이어에게 재고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둘쨰로는 바이어(Buyer, 고객)는 자사의 정보(생산계획, 판매실적 등..)를 공급사에게 공유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 VOI란? 

Vendor Owned inventory(VOI)는  Consignment Inventory라고도 불리며, 바이어의 재고가 소비자에게 최종 판매가 되기전까지 재고 소유권은 공급사에게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월마트가 VOI를 잘 활용해 물류, 공급의 혁신으로 대표적인 사례로 많이 설명됩니다. 월마트 진열 상품의 소유는 월마트(바이어)가 아닌 공급사(Vendor)의 소유이며, 소비자가 최종 결제를 위해 바코드 스캔을 한 후 월마트 소유로 매입 처리 진행이 됩니다. 
 
월마트 입장에서는 재고의 부담을 떠안을 필요도 없으며,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된 물품만 매입처리가 되니 아주 효과적인 재고관리 방식입니다. 또한 그 달의 베스트 셀링이 무엇인지 재고부담 없이 파악할 수 있어, 해당 상품이 판매실적이 좋다면, 향후 대량으로 해당 상품을 구매해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급사의 경우, 본인들이 공급하는 상품의 재고를 월마트 창고에 보관을 하고 있어야 하니, 공급사가 재고의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이 VMI와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흔히 실무에서는 VMI와 VOI 개념이 혼재되어 사용되어 창고비 사용, 재고 보유기간, 재고관리비 등을 계약사항에 명시하여 관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 VMI와 VOI의 가장 큰 차이는 공급사가 물품을 납품을 하고 재고관리를 하는지, 아니면 납품 전에 재고관리를 하는 것인지 그 공급사의 납품 시점에 차이가 있음을 기억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오프라인 빅스토어 유통구조

대형마트는 가격 경쟁력을 위해 기본적으로 여러 공급업체 컨택 후 상품을 구매합니다. 본사 품목별 구매담당자가 전 세계 상품 정보 수집 및 비교 분석 진행 후 구매 의사결정 진행하는데, 보통 신상품의 경우 소량 주문하여 보통 3개월 정도 시장성 확인 후 대량주문 검토합니다.
 
공급사 선정 프로세스는 기본적으로 본사 구매담당자가 각국 소싱오피스에게 희망상품, 생산업체, 가격 등 조사 요청을 하고, 소싱오피스는 제조업체와 접촉하여 상품, 가격, 거래조건 등 조사 후 본사 구매담당자에게 관련 정보 전달합니다. 이후 최종 후보 업체들 중 가장 딜이 잘 맞는 업체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오프라인 빅스토어 상품 구매 기본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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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통사 구매부서, 물류사, 운송사, 그리고 전자상거래 등에서 많이 나오는 개념인 VMI, VOI 그리고 대형 오프라인 유통사에서 상품 구매 기본적인 프로세스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저의 작은 지식이 무역, 유통업계 분들 그리고 취준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