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자: 야수의 심장으로

주식용어 : 커버드콜과 콜옵션이란?

오늘은 콜옵션과 이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커버드콜-콜옵션-뜻

 

[목차]
1. 콜옵션이란?
2. 커버드콜이란?
3. 커버드콜 특징

 

 1. 콜옵션이란?

콜옵션이란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종이를 뜻합니다.

 

예를들어 현재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입니다. 근데 앞으로 왠지 테슬라 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미래에 테슬라 주식을 10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 종이를 5달러를 주고 삽니다. 그 후 테슬라 주식이 상승해서 110달러가 됩니다.

 

그럼 테슬라 주식이 지금 110달러지만, 권리 종이의 권리를 행사해서 100달러에 살 수 있게 됩니다. 테슬라 주식을 100달러에 사서 바로 팔면 나는 10달러의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권리 종이 가격 5달러를 뺀 5달러가 실제 수익이 됩니다.

 

이 사례에서 테슬라 주식을 10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고 있는 5달러 짜리 권리 종이가 바로 콜옵션이 됩니다.

 

 2. 커버드콜이란?

콜옵션의 뜻을 알았으니 이제 커버드콜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JP모건이라는 운용사가 JEPI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JEPI ETF 구성종목을 매입해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배당금을 받아서 JEPI 투자자들에게 분배합니다.

그리고 콜옵션이라는 권리 종이를 만들고 시장에 팔아서 수익을 얻습니다. 이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합니다.

 

즉, 주식을 보유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 이 2가지 전략을 모두 활용하는 것을 커버드콜이라고 합니다.

 

 3. 커버드콜 특징

커버드콜의 특징을 한번 보면,

 

예를들어 현재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라고 해봅시다. JP모건 운용사가 미래에 테슬라 주식을 10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 종이를 만들어서 5달러에 팔았습니다. , 콜옵션 매도를 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콜옵션(권리 종이)을 구매한 사람 입장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더 유리합니다. 어차피 테슬라를 100달러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JP모건 입장은 다릅니다. 테슬라 주가가 딱 100달러까지만 오르는 게 가장 유리합니다. 100달러까지만 오르면 권리 종이를 산 투자자는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고 권리 값 5달러를 손해보게 됩니다. 이 뜻은 JP모건이 5달러를 벌고 끝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반대로 테슬라 주가가 110달러까지 올랐다고 가정하면 콜옵션을 산 투자자는 권리 행사를 합니다. , 테슬라 주식을 100달러에 매수하겠다는 거죠.

 

그럼 JP모건은 가지고 있는 테슬라 주식을 현재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팔아야 합니다.

, JP모건의 경우 권리 종이 값 5달러를 받았음에도 5달러의 손실이 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JP모건 입장에서는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는 것보다는 행사가격까지만 오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때 가장 큰 수익이 나며, 행사가격 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오히려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주식 보유로 인해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하는 것도 좋지 않고,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인해 주가가 너무 많이 상승하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이 것이 바로 커버드콜 특징입니다.


증권사 투자상품 시 자주 나오는 용어라 정리해보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