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자: 야수의 심장으로

투자는 게으른 숫사자처럼 (ft. 신사람)

매일 매일 수익과 자기 이익만 쫒는 사람은 절대 성공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높이 점프하기 위해 주변도 챙길줄 알아야 하며 '쉴'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오늘은 제가 평소 생각했더 생각과 신사람님이 포스팅한 글이 비슷하여 공유합니다. 

 

 

 

‘열심히 악착같이 살고 있는데, 왜 더 힘들어지는 것일까?'라는 자문을 하며 좌절을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


시간을 알뜰하고 빽빽하게 쓰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 대단하다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무슨 강의 듣고, 신문 읽고, 카톡방 벽타기 하고, 무슨 공부하고, 무슨 시험 준비하고, 스터디그룹 준비하고.. 하루를 참 알차게 보냅니다.

그런데 저는 반대에요.

무엇보다 시간을 철저히 비우는데에 시간을 할애합니다.

하루 적어도 두어 시간은 빈둥거리는데에 활용합니다.

계산된 빈둥거림일수도 있겠습니다.

 

궁금한건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비용을 치룹니다.

굉장히 게으르게 하루를 보냅니다.

천성이 부지런해서 이게 가능합니다.

열심히 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해요.

근면성실이 미덕인 과잉긍정의 시대.

 

과잉부정도 좋지 않지만 과잉긍정도 결코 좋지 못합니다.

행복경쟁을 하는 자신이 행복해보이지 않는 아이러니.

 

근면성실과 과잉긍정, 행복경쟁과 스펙전쟁은 평범한 이들에게 맡기고,

우리 투자자들은 철저히 게으르게 살아야 됩니다.

그래야 여유가 생기고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가 보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가 보여야 트렌드를 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알아야 시대를 관통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부동산은 트렌드 싸움인 것입니다.

아무도 이것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배를 띄우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천성이 부지런한 사람에게 잘 맞는 상품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투자는 고기잡이와 닮아서 물고기가 오길 기다리는 여유 또한 필요합니다.

천성이 부지런한 사람이 게으름을 배우면 부동산에선 큰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반대면 보통은 탈이 납니다.

‘부지런함’은 타고난 기질입니다.

즉, 타고난 기질을 거스르면 몸에 무리가 갈 겁니다.

숫사자는 보통 먹이사냥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보통은 암사자(전문가)에게 일임해요.

평소엔 낮잠으로 소일합니다.

 

 

그러다 무리가 위험에 빠지거나 개입이 필요할때(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그제서야 나섭니다.

그 외에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게으른데,

저는 투자자에게 이런 모습이 필요하다는 지론입니다.

비용을 발생시키고, 비용을 치루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부탁을 하고,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실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의사결정에만 집중하는 에너지관리가 중요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 하는 분들이 많으신듯한데,

한번쯤은 방향성을 환기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봤습니다.

부디 게으른 숫사자가 되세요.

 

 

의사결정하는 힘부터 기르세요.

결정장애, 우유부단함은 투자자에겐 하나의 질병입니다.

공부하고 투자하지 마시고, 투자하고 나서 공부하세요.

뭍에선 헤엄치는 법을 배울 수가 없습니다.

일단 물에 들어가야됩니다.

 

그리고 깊은 바다 저면까지 헤엄쳐 봐야 합니다.

그래야 겸허히 바다의 크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참 못하는 것들이

 아래 4가지 다 자신은 있는데 구분을 잘 못한다는 겁니다.

한꺼번에 하니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1. 하고 싶은 것,

2. 잘 할 수 있는 것,

3. 수익을 잘 낼 수 있는 것,

4.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것,

 

 

최대한 빈둥거리며 의사결정 하는데 에너지를 쏟아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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