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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자유여행 계획 일정 경비 총정리 (2일차)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오키나와 자유여행 3박 4일 뚜벅이 일정 1일차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 오키나와 3박4일 1일차 일정 보러가기 

1일차 주요 일정은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에서 도착해서

국제거리와 점심, 그리고 저녁 맛집 추천을 해드렸고요.

마지막으로 나하 1박 2일 동안 머물렀던 로코어 나하 호텔을 추천해드렸어요. 

 

오늘은 오키나와 뚜벅이 3박 4일 일정중 2일차 일정을 소개해드릴거고,

오키나와는 렌트가 필요하다고 많이들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뚜벅이로 다녀도 큰 문제가 없겠구나 생각하게 된 계기가 바로 오늘의 일정입니다. 

매우 중요하니 하나씩 차근 차근 읽어봐 주세요 ^^ 

 

오키나와-3박4일-여행-일정-경비-뚜벅이

 

 1. 2일차 핵심: 당일투어상품 이용하기

사실 오키나와는 남부도 있지만 북부투어가 핵심이다.

북부에 대망의 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 빌리지가 있기 때문이다.

북부를 가려면 대중교통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택시나, 렌트 혹은 관광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최대한 편하고 자유롭게 효율적으로 어떻게 돌아다닐까 고민하게 바로 당일투어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일단 보통 오키나와 북부 당일 투어 상품은 여행자 보험이 들어가 있어 안전하고,

한국인 가이드가 있는 상품을 이용하면 뭐 다 아시다시피 편하다. 

 

클룩, KKday, 마이리얼트립 등 모두 다 뒤져서 KKday가 제일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외 자세히 다른 포스팅에 적어놓았으니 추가로 궁금하신분은 아래 글 읽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나하에서 차탄 뚜벅이로 이동 방법 총정리

 

[일본-오키나와] 나하에서 차탄 이동 방법 (뚜벅이 필독)

엔화도 싸고 가까워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일본. 그렇게 즉흥으로 일본 여행 계획을 세우다가 후쿠오카, 오사카 등 다 가봐서 가보지 못한 오키나와를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변덕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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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북부 투어 최저가로 예약하는 방법

 

[일본-오키나와] 자유여행 패키지 경비 최저가로 즐기는 방법 공유

어떻게 하다가 즉흥적으로 떠나게 된 오키나와 여행. 렌트를 하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생겨서 여행 루트를 계획하면서 무조건 이용해야하는게 반나절 혹은 당일 투어 상품이었다.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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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오키나와 여행상품 죄저가 예약 방법" 포스팅 링크 참고해서 제가 했던대로 당일투어 예약하셔도 되고,

그기 아니라도 아래 코스대로 여행하셔도 됩니다. 

여행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나하(출발) ▶ 만좌모 ▶ 코우리 대교 ▶ 츄라우미 수족관 ▶ 아메리칸 빌리지 (선셋비치) ▶ 호텔 체크인 ▶ 저녁

 

 2. 만좌모 (관광시간 30분)

오키나와 팔경 중 하나인 코끼리 코 모양의 절벽 '만좌모' 입니다.

일단 만좌모 저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5점 ㅎㅎ(★★★☆☆)

(좋은데! 한번 정도로 충분하다 이정도 느낌!)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만좌모는 비유하자면 제주도의 작은 섭지코지와 매우 흡사합니다ㅎㅎ

아래 우측의 사진 보면 만좌모 관광 루트가 생각보다 단순하고 들판을 걸을순 없고 구경만해야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한번 쭈욱 걸으면 15분이면 거의 다 걷습니다. 

오키나와-만좌모-자유여행오키나와-만좌모-자유여행
(좌)만좌모 입구 (우)만좌모 관광루트

 

'만좌모'의 이름은 1726년 류큐국왕인 쇼우케이가

만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고 말한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름답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는 물론 파도가 높을 수록 더해지는 웅장함이 절경이었습니다.

오키나와-만좌모-자유여행오키나와-만좌모-자유여행
(좌) 만좌모 코끼리 (우)만좌모 둘레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인공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던 장소로 더욱 더 유명해서

오키나와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 중 하나인데, 

 

좋긴한데.. 음...막 엄청나다? 그정돈 아니었던거 같아요.

사실 제주도 섭지코지가 더 좋습니다 ㅎㅎ

그래도 오키나와 온김에 대표 관광지다보니 한번쯤 구경하는건 좋았던거 같아요!

들판이 매~~우 넓습니다. 

 3. 코우리대교 (관광시간 30분)

코우리대교는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 스무이데 위치해 야가지섬과 코우리섬을 연결하고 있는 대교입니다.
길이는 약 2km 정도이며, 본섬과 떨어진 섬을 연결하는 길이로는 오키나와에서 2번째로 긴 대교 입니다.

 

코우리섬, 코우리 대교 흠... 

저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 (나쁘지 않다 이정도?) (★★★☆☆)

 

부산의 광안리 광안대교보다 못한 느낌...ㅎㅎ

그치만 걱정마라 우리에겐 세계 최대 수족관 츄라우미 수족관과 아메리칸 빌리지가 남아있다..!!!!

 

그리고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인거 맞기 때문에 한번은 가보는게 좋지만..

대교를 중심으로 좌 우로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져 있는 파노라마의 광경이 예술이라고

아래와 같이 비슷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가이드분이 극찬을 하셨는데...

오키나와-코우리-코우리대교-자유여행오키나와-코우리-코우리대교-자유여행
코우리대교 여행사 사진

 

그런데 실제 가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ㅎㅎ

약간 깨끗한 한강? 느낌에 조금 긴 다리 조금 더 깨끗한 강과 모래사장 정도...!!

오키나와-코우리-코우리대교-자유여행오키나와-코우리-코우리대교-자유여행오키나와-코우리-코우리대교-자유여행
코우리 대교 실제 사진


코우리 섬과 코우리 대교는 참고로 별도의 영업시간이 없는 관광지라

북부 관광 중 코우리 섬과 오션타워를 오실 때 가볍게 들리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4. 츄라우미 수족관 (관광시간 3시간)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 츄라우미 수족관은

일본 오키나와현 모토부초의 국영 오키나와 해양박람회 기념지구에 있는 일본 최대 규모 수족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이라기보다

일본의 대표 관광지라고 해도 무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츄라우미 수족관 방문했을때 일본인 관광객도 상당히 많았고,

무슨 수족관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거의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진짜 구석구석 다보려면 6시간 정도는 필요해 보였습니다.)

여의도나 코엑스 수족관은 1시간이면 거의 다보는걸 감안하면 대충 규모가 상상이 되시겠쬬?ㅎㅎ

 

아 그래서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의 저의 별점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드디어...별5개!!! ★ ★ ★ ★ ★)

아래는 츄라우미 수족관 내부 지도입니다.

길의 방향대로 따라 가면 거진 구경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츄라우미-수족관-지도
츄라우미 수족관 지도

 

야외 돌고래장, 바다거북이장, 듀공 수족관 등이 있는데,

돌고래는 불쌍해서 패스했고, 바다거북이랑 듀공 수족관 정도 더 둘러본거 같았어요.

너무 예뻤지만 좁은 수족관에 있어서 바다거북이랑 듀공이 조금 불쌍해보이기도 했습니다..ㅠㅠ

추라우미-수족관-듀공추라우미-수족관-바다거북이
오키나와 츄라우미수족관 듀공과 바다거북

 

아 그리고

츄라우미 수족관 메인 입구 들어서는 길에 아래와 같은 고래상어 동상이 있는데 여기도 포토존입니다. 

오키나와-츄라우미-수족관-입구
추라우미 수족관 입구

 

입장권을 찍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날씨 엄청 좋죠? ㅎㅎ

오끼나와-추라우미-수족관-전경
추라우미 수족관 전경

 

그리고 아래 사진이 인스타나 SNS에서 유명한 쿠로시오의 바다입니다. 

실제로 엄청 크고 고래상거가 빙글빙글 도는데 한 20분 정도 멍떄리면서 본거같아요.

추라우미-수족관-쿠로시오의바다추라우미-수족관-쿠로시오의바다
쿠로시오의 바다

그런데 비수기떄 갔는데 이 정도 사람이었는데 (이떄도 나름 바글바글..)

성수기때 가면 사람 엄청 많을거 같긴 합니다..

 

가보시면 다양한 수족관, 어항들이 엄청 많은데

그중에서 좀 특이하고 예쁘다고 생각한 물고기들 사진도 좀 찍어왔습니다ㅎㅎ

 

그리고 저희는 점심을 츄라우미 주속관에 위치한 뷔페에서 먹었는데요. 

평점이 높지 않아서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학교에서 급식  뷔페 였는데  야외 뷰가 좋고 시원하고 그래서 잘 먹고 왔어요. 

레스토랑 이노 추라우미 수족관

 

레스토랑 이름은 레스토랑 "이노" 이고 추라우미 수족관 입장하면 바로 좌측에 있는 식당입니다. 

주변에 식당이 마땅한 곳도없고 맛집들은 걸어서 30분씩 가야해서 여기가 최선이었습니다!

 

 5. 아메리칸 빌리지 & 선셋비치 (하차 &  2박 숙박!)

아메리칸 빌리지는 1981년에 미국으로부터 반환받은 미군 비행장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꾸민 곳입니다. 

나름 서양인도 있고 끝쪽으로 가면 바다도 좋아서 휴양지 느낌 제대로 나는 곳이었어요. 

정식명칭은 '미하마타운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美浜タウンリゾート・アメリカンビレッジ)'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에 그 근간을 두고기도합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의 제 평점은 별 5개 중 여기도 5개!!! 후후훗  (★ ★ ★ ★ ★)

 

아메리칸 빌리지를 오고나서 오키나와 잘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추라우미 수족관을 제일 기대하고 왔는데

결과적으론 추라우미 수족관보다 아메리칸 빌리지가 더 재미있었어요.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아메리칸 빌리지로 도착해서 저는

선셋비치 호텔 (구: 린켄스 호텔)에 숙박했는데 대박 만족했습니다. 

선셋비치 호텔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올려놓았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선셋비치 호텔 (구: 린켄스) 숙박 후기 할인링크

제주도를 갈까 고민하다가 엔화도 저렴하고 가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오키나와를 가게 되었습니다.   렌트 차량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저는 렌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편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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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에 제가 관광지도 만들어 놓았으니 꼭 참고하세요!!

 

아래 아메리칸 빌리지 고유 간판이 2개씩 있고, 우측에 바다로 이어지는 짧은 강이 하나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현재는 둥글게 돌아가는 관람차는 없어요 (공사로 인해 없어진거 같아요 ㅠㅠ)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아래 카페거리는 날씨 좋을때 브런치로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키나와 날씨가 오락가락 해서 꼭 날씨좋을때 브런치!!로 ㅋㅋ 가세요

밤이나 낮에 비올떄 가시면

여기가 무슨 돗데기 동남아 시장인지..아닌지 헷갈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ㅎㅎ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카페거리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카페거리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카페거리

 

그리고 아메리칸 빌리지에는 골목 골목이 되게 상점이 아기자기한게 많습니다. 

빈티지한 샵들도 많고, 기념품 가게도 많아요.

그래서 나하에서 기념품 사실 필요 없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구매하시길 저는 강추!!!

 

★아래 아메리칸 빌리지 관광지도 입니다! 이것만 보시면 돼용 ㅎㅎ

 

아메리칸-빌리지-관광지도-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관광지도

 

저녁은 위에 지도에 고급식당 노을 보기 좋은곳이라고 표시해둔 곳으로 가서 먹었는데요 ㅎㅎ

 

 6.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저녁 맛집

구글맵에 제가 먹었던 저녁집이 나오질 않는데...

Chatan Harbour Brewery  Restaurant  건물에 1층 데크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주소는 아래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메리칼 빌리지 저녁 맛집

 

캘리포니아롤, 스시, 와인 이것저것 먹었는데.. 사진이 많이 없네용..ㅎㅎ

 

제가 저녁 먹은 거리가 바다랑 노을 보기도 좋고, 

좀 사람도 한산하고 식당 분위기도 좋았던거 같으니, 조용하고 쾌적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으신 분은 

아메리칸 빌리지 카페거리를 지나서 조금더 위쪽이 식당을 찾아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오키나와 자유여행 2일차 일정은 이걸로 끝내고,

3일차가 대박이니 3일차 포스팅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오키나와 자유여행 계획 및 코스 총정리 (3일차 일정)

제가 추천한 오키나와 자유여행 포스팅을 많이 읽어주셔서오늘은 대망의 3일차를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보통 오키나와 자유여행을 뚜벅이로 계획하면계속 나하시를 거점으로 두고 왔다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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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 날씨 예측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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