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사진은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초기 재건축을 바라보고 제일 소액으로 투자한 지역이 있다.
이전 매도자가 올수리를 하고 신규세입자를 맞춘것을 내가 구매하게 되었다.
나의 입장에선 올수리가 된것을 확인했고.
신규 맞춰진 세입자도 당연히 현상태 시설물 확인하고 계약을 했으니.
크리티컬 한것이 아니라면.. 내가 이후에 뭘 해줘야 될게 없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무능력한 중개인 그리고 진상세입자의 콜라보로..
제일 적은 투자금액 대비 스트레스는 제일 많이 받은거 같다.
난 이왕이면 세입자분
잘쓰라고 올수리 진행중 문짝도 페인트칠이 아닌 새로 다 바꾸어 주었고,
베란다 타일도 싹다 바꾸었다.. (내가 왜 이렇게 해주었을까..)
진상세입자 사전 판별법 및 예방법 10가지!
진상 세입자들이 많다...이상한 임대인도 많겠지...? 최고의 방어는 애초에 이상한 세입자를 만나지 않는 것이다. 어떤 유형의 진상 세입자들이 있는지 스토리들을 보면 좋을거 같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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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폰
입주하고나서 인터폰이 안된다고 하더라.
나도 당황스러운게 현시설물 상태로 계약을 하고 서명을 한건데 사실 내입장에서는 해줄 필요가 없지 않았나 싶었다.
차라리 문짝 교체, 타일 변경하지말고 인터폰을 그냥 바꾸어줄껄 했나보다.
그리고나서 내가 부동산에게 올수리하고 다 확인하고 들어온건데
이제와서 내가 인터폰 해주는게 맞냐라고 물어보니
부동산 중개인이 세입자에게 말했다가 세입자가 소리를 질렀나보다. 이때부터 중개인 나몰라라 시작했다. (사실상 한것도 없는데 복비 다받아간 것부터 마음에 안들었더랬다..)
인터폰 그럼 반반 하자 했는데 배쨰라 시전해서 인터폰 해주었다.
이 과정에서 부동상 중개인이 (중개하고 일주일 만에 터진 일이라 좀 가르마를 잘 터주면 좋았을텐데 복비 다받아가고 그냥 나몰라라 하고 배째는게 정말 별로였다.)
#2. 도어락
도어락이 잘되다가 안되었는지 나한테 갑자기 영수증을 보내라더라. (이건 선넘은거아닌가..?)
적어도 사전에 협의하고 교체를 하던 수리를 하던.. 해야지..
그래서 다음부터는 미리 말하고 청구를 하던 협의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수리기사한테 물어보니 고장난게 아니고 뭐 설정을 잘못한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출장비만 받아가심..
그다음 도어락이 또 살짝 문제가 있는지 나한테 도어락 이상하다고 계쏙 흉보기 시작.
그래서 나는 도어락 그거 수리기사가 문제 없다고 했고 수리하고나서 잘 쓰다가 갑자기 안된다고 하니 이건 내가 해줄수 없다고 했다.
이후에도 계속 도어락 이야기를 해서 내가 도어락은 해줄수 없다고 말하고 그다음 문의는 다 무시했다.
이후에 가보니 말도없이 도어락 교체해놓음..
이건 찾아보니까 도어락은 소모품이라 임대인이 해주냐 임차인이 해주냐 의견이 좀 분분하더라..
#3. 누수.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다.
이떄까지 누수가 발생한적이 없던집이었다고 아랫집에서 그랬는데.. 오래되어서 그랬을까...
스트레스였다. 일단 아랫집에 할머니 혼자 살고 계셔서 얼른 누수탐지를 하고 수리 해주어야했다.
급한대로 도배, 수리 업체 아저씨를 불러서 한번 봐달라고 했는데,
세입자가 무슨 말을 했는지 도배, 수리 아저씨가 자기 이거 하기 싫다고 나왔다.
(아마 이것도 못찾냤? 뭐 하시는 거냐? 이런 식으로 말했나봄..)
그래서 내가 아니 수리기사님이 볼수있게 해야지 쫒아내시면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수리기사님이 그냥 나갔다고 하더라..
다른 수리기사를 불러서 다행이 합리적인 가격에 누수 수리를하였다..
그 다음 겨울...
누수가 또 발생했다.
해당 수리기사님이 또 누수 탐지하여 수리를 완료했다.
#재계약
만기 시점이 다가와서 해당 세입자를 내보낼 생각이었다.
그런데 1년 정도만 더살게 해달라고 진상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연장계약을 했다. 이때에도 자기가 나한테 소리치거나 그런건 잊어먹은체
"사장님~~ 00만원 정도는 깍아주실수 있을까요^^?" 를 시전...
이정도면 사이코 패스 아니냐고...;;
#재계약 수정
진상 세입자가 해당 보증금으로 대출 연장이 안된다고하더라.
(전세 시세가 좀 떨어져 해당 보증금 계약으로 대출이 안나왔던거 같음)
그래서 은행에 가서 상담을 잘 못했는지 나한테 전화기를 바꿔주더라..
아니..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대출 받는것도 아니고..
은행 대출 담당자가 나보고는 계약서 새로 써줄 필요 없다고 하긴하던데
임차인 분이 사정이 딱하니 계약금 조정해서 다시 써주는거 고려해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계약금 수정하고 계약서 다시 쓰려고 하는데
그 나몰라 시전 부동산에서는 계약서 다시 쓰기 싫어서 (하는것도 없는데 대필료 다 받아갈게 분명했다..)
다른 친절한 부동산을 알아봐서 내가 거기서 쓰자고했다.
그런데 진상 세입자가 내가 왜 대필료 임대인거까지 다 내야하냐고 말하더라.
(아니 당신 때문에 다시 계약서 쓰는건데 당신이 당연히 다 내야지...)
그래서 내가 부동산 다 예약해놓았는데
그래서 본인 대필료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그 제일 처음의 나몰라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또 대필료를 조금 깍아주다고해서 나보고 거기서 쓰자고 하더라..
나몰라 부동산에서 또 전화가옴..
왜 자기한테 계약서 안쓰고 다른데서 가서 쓰냐고...;; -.ㅡ
아니 당신들 집인가... 집주인 마음이지...
나몰라 부동산과는 완전 척을 지고 세입자에게도 한소리를 했다.
아니 부동산 계약서 쓰는 날 예약 다해놓았는데 말도없이 다른데 다가 다 찔러보고 다니고 뭐하는 짓이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뭐 미안하다고하더라...
#집상태...
계약서를 다시작성하러 갔을때 집상태를 보았다.
애 둘만 살고있었는데.. 하..
뭐 집 화장실 문지방 샷시 이런건 멀정한데
2년전에 새로한 도배가... 애들 손뗴랑 뭔 뗴가 그렇게 많이 묻었는지..
색이 다 바래고 무슨 10년된 벽지처럼 되어있떠라..
부동산 중개인도 보고 2년밖에 안됐는데 이거 벽지가 왜이러냐고 ..말하니까 너무 속상함...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서 또 누수가 터졋다..
#3차 누수...;;
누수 탐지 수리 기사님이 자기가 여기서 20년 했는데 이렇게 2년 내에 3번 터진 집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
확증은 아니지만, 심증으로 보일러 온도 조절이 있는데 그게 저-> 고 설정이 가능한데,
"고"로 설정해놓고 아마 샤워를 엄청 오래 했어 겨울에 온도차이 떄문에 터진게 아닌가 의심을 하시더라.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라..
아마 딸아이가.. 겨울에 온수로 엄청 샤워를 하나보다 싶었다.
자기 집이면..이렇게 썼을까 싶었다..
그리고 나서 보일러 설정 "저"로 바꾸어놓고 온수 고온으로 겨울에 오래동안 틀지 말라고 신신 당부하니까 이제 안터지더라..
#벽지
벽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여있으면 다 원상복구하라고 말할텐데..
그게 아니고 완전 검고, 황색의 손뗴들이 너무 많이 있어 이건 원상복구하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더라..
다들 나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상도의적으로 집을 너무 험하게 썼다.." 그런데 또 찢어지거나 그런게 아니니까 좀 애매하네요... (내 생각도 그랬다...)
#입주 및 만기 조정 그리고 내용증명...
보통 임차인으로써,
그리고 임대인으로써,
임대 계약 및 입주, 이사만 10번도 넘게했는데..
보통 한국 전세시장 자체가 새로운 임차인의 보증금 계약금을 받으면 그걸 나갈 임차인에게 주고 나갈 임차인은 후속 이사할 집을 구하는 프로세스다. (그래야 서로 날짜가 엉기키 않고 보증금도 잘 제대제때 받음)
개인적으로 이 날짜 조율을 잘 스무쓰하게 되도록 하는게 중개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한테 말도없이 요즘 전세금이 조금 떨어진 상태이니
나갈 집을 이미 계약했다고 만기전에 무조건 자기들 나가야된다고 보증금 꼭 돌려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최대한 노력해보겠다고 답변을 했다.
신규 임차인 구하는 과정에 첫번째 집구경하러 온사람들한테 시간 안맞다고 집도 안보여줌...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가 만기 2달전에 내용증명을 보내더라...
아니 임대계약을 몇번이나 했는데 2달전에 이렇게 말도없이 내용증명을 보내니까 너무 기분이 나쁘더라..
그래서 전화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저도 그럼 올수리 집에 들어왔으면서 원상복구 다 하고나가라고 내용증명 보낼까요? 하니까 또 깨갱하더라..
#운이 좋게도 후속 임차인이 맞추어짐
후속 임차인 계약하면 계약금 먼저 자기들한테 쏴줄수있냐고 말하는 진상 세입자..
# 아 지금 그리고 알게된건데
예전에 수리하고 사후 사진 봤는데 고양이 스크래쳐랑 고양이 밥그릇 있더라.
반려동물 사육금지에 특약에 넣어놓았는데
이것도 내가 가거나 부동산중개인이 볼떄는 고양이 싹 뺴놓고 고양이 키운거 같음..
현장에서 잡을 수가 없으니.. 에휴..
어디까지 내가 마음을 써야할까...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해야되는데...
오늘의 교훈..
구축 구매시 아랫집 윗집 확인하여 누수 있는지 체크
세입자도 제대로 보고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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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과 같은 임대인 만나길...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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