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수풀민박 숙박 후기 : 민박같지 않았던...!

또 양평 다녀왔다. 

작년에는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숙소하나가 눈에 보였다. 

처음에 민박이라고 해서

뭔가 특유의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그런 민박집인줄 알고 지나칠뻔 했는데...

아니었다!!!

 

제목그대로 민박같이 않았던! 양평 수풀민박 숙박 후기 고고!

 

우선 수풀민박은 2개 동으로 나누어져있다. 

난 수풀민박1에서 머물렀다.

 

양평 수풀민박 전경

 

입구에 서보면 이렇게 1동, 2동 나누어져있고,

신축 컨테이너형 숙소라 깨끗하게 잘 지어졌다. 

 

 

실내는 방1, 화장실/샤워실1, 부엌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부엌이 오밀조밀하게 작지만 있을건 다 있고 아늑하게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다.  

 

수풀민박 부엌

 

왠만한 조미료, 식기 등 다 있었고, 

싱크대, 수전, 에어콘 이런것만 봐도 최근에 건축된 숙소 답게 참 깨끗하다고 생각됐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이름 "수풀" 민박답게

창문에서 바깥을 보면 다 수풀에 둘러쌓인거처럼 푸르르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거처럼 여긴 특이하게 침대가 없다.

다 이불을 깔고 자야해서 조금 찌뿌둥할 수 있는데, 

뭐 일주일, 한달 장기투숙하는 것도아니고 하루, 이틀정도 자는거니 이런건 나쁘지 않다고본다.

 

그리고 이불도 색상이 그린 색으로 일부러 깔맞춤하신건지 

방 인테리어, 창밖 뷰랑 다 잘 어울린다 ㅎㅎ

 

참고로 완전 산속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모기향은 필수로 가져가시는게 좋을듯 하다.

잘못 문열고 있으면 벌레 다들어온다...ㅎㅎ

 

수풀민박 방(침실)

 

그리고 보면 손수 만들어주신 손수건을 선물로 주시는데

쪼금 감동받았다. 요즘 독채숙소들을 가보면

항상 무언가 선물이 있던가, 특유의 주인분 가치관? 감성? 결에 맞춰서 손님에게 작은 선물들을 주신다.

(내가 좋은 숙소만 잘 골라서 다녀서 그런걸 수도 있고...)

 

무튼 별거 아닌건데 기분이 좋았음ㅎㅎ 

수풀민박 선물! 손수건

 

화장실/샤워실은 정갈하고 깨끗하다.

인테리어도 나무랑 화이트톤 조각 타일로 구성되어있고,

칫솔에 마개가 덮여있어서 기분 좋았음 

그리고 치약이 고체치약이라서 이런것도 특이하게 일부러 준비하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고체치약 안좋아함...)

 

그런데 나중에 이런 고체치약이 숙소 운영할때 깨끗해보이고 관리하기 편하겠다 싶더라.

곽티슈에 우드 커버도 좋았음!! (이상하게 이런거 좋아함...)

 

수풀민박 화장실

 

 

화장실은 평범하고 깨끗한 인테리어였고,

눈에 들어온건 어메니티 (샴푸, 바디워시 등) 놓는 공간에 움푹 들어가져 있다는거.

요즘 간혹 화장실 인테리어 저렇게 많이들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좋은거 같음!!

 

수풀민박 화장실/샤워실

 

캠핑할수 있게 캠핑 체어, 방석, 테이블 밖에 다 세팅 되어있고,

자갈 마당에서 바베큐, 불멍 할 수 있다.  벌레 많으니 모기향 필수임!!

 

수풀민박 캠핑도구

 

 

★ 위치/가격

 - 위치 : 경기 양평군 양평읍 충신로245번길 19 단독주택

 - 양평역에서 차로 8분 컷이다. (GOOD!! 당장 진행시켜!!)

 - 아직 카카오에 등록이 안되어 있다. (사장님 등록 해놓으셔요!)

 - 인스타 주소: https://www.instagram.com/sufull.01

 - 가격 :  16만원 ~ 24만원

 

아래는 네이버 리뷰 참고~!

수풀민박1 : 네이버

 

 

노가드 총평

일단 재방문 의사는 있음!!!!!

이유는 개인적으로 가성비 나옴.

 

주중에 가면 16만원 컷이고, 왠만한 독채숙소로 경험할 수 있는건 다 경험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양평 독채숙소 포스팅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재방문 의사는 없었습니다. 

(좋은데 재방문은 안한다..!)

이유는... 그 숙박비로 똑같은 경험을 할 필요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숙소 소개로 자매분이 사장님인지 트랜디 하고 깔끔하다고 생각됩니다. 

위치도 좋아요. 

 

아쉬운 점은 주변에 계곡이나 물가가 없습니다ㅠㅠ

그래도 그냥 편안하게 쉬고오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먹이나 돗자리 같은거 이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사장님이 제 블로그 후기를 볼지는 모르겠지만...!!)

 

한줄평 : 유명해지지 않아서 나중에 나만 또 다녀오고 싶은 숙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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