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의 세상여행
회사 연수차원으로 우연한 기회로 양평에 위치한 현대 블룸비스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남양주는 종종 드라이브로 가보곤 해서 근처를 잘 알고 있다고 했는데,
이번 기회에 괜찮은 호텔을 알게 된 거 같습니다
기업에서 연수나 워크샵 개념으로 활용해도 좋은 호텔이고,
서울 근교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호캉스 느낌으로 가도 괜찮은 호텔인 거 같습니다.
다녀와서 좀 찾아보니 리뷰가 생각보다 좋아서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포스팅합니다.
〈목차〉
1. 현대 블룸비스타 외관
2. 로비/객실/워크샵 후기
3. 구글 리뷰 및 총평
1. 현대 블룸비스타 외관
날씨가 좋을 때 가서 그런지 밖에 외관은 고급 호텔처럼 좋아 보인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깔끔한 건물 느낌이었습니다.
건축된 지 2018년 된 호텔로 전반적으로 도로나 외형 그리고 식당들이 다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대부분 녹지와 하천이 흐르고 있어서 서울에서 상당히 가까운데 이런 4성급 호텔이 있구나?!
왜 이때까지 몰랐지? 약간 이런 느낌? ㅎㅎ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또 오고 싶을 수도 있겠다! 이런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준신축 호텔이고 밤에도 상당히 조용하고 뭔가 평화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탁 트인 유리 창문과 현대적인 건축양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경은 동양적인 정원이나 수목원 같은 잔디를 깔아 놓았고, 호텔 주변에 산과 강이 인접해 있어서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2. 로비/객실/워크샵 후기
블롬비스타는 한국 대표 호텔 브랜드 현대 호텔즈 앤 리조트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외에서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운영체계나 안내 데스크분들은 친절했습니다.
로비공간은 넓고 개방적이며 1층에 카페가 있어서 워크샵하고 다음날 조식을 저희는 먹지 않고 카페에서 커피 랑 베이글을 먹었습니다.
카페 가격은 일반 서울 카페 물가와 비슷했고, 베이글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
크게 A동 B동 C동 이렇게 있는 거 같았는데 로비를 포함해 1층은 모두 이어져 있어서 비가 와도 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기업체에서 연수나 워크샵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이동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1층 통로 곳곳에 방문객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의자들이 참 많았던 게 장점이었던 거 같습니다.
보통 호텔들 보면 로비나 1층에 소파나 의자들이 없어서 앉아 있을 곳이 잘 없는데 여기는 좀 특이하게 의자가 참 많은? 호텔이라는 인상을 줬습니다. 그리고 고급스러운 그림들도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객실 복도는 저렴한 호텔들 방문하면 맡을수 있는 콤콤한? 냄새나 담배 냄새 같은 건 없었고 깔끔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방 타입은 회사 워크샵으로 가서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공홈에 들어가서 확인하기로
패밀리 트윈 타입의 방이었던 거 같습니다.
가격은 1박 기준 공홈에서 확인해 보니 20 ~ 25만 원 준수한 수준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이 정도 가격이면 꿀가격이 라고 생각됩니다ㅎㅎ)
이거 말고 조금 더 비싼 방은 30만 원 넘어가던데 4인 기준으로도 패밀리 트윈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뷰도 거의 동일한 거 같고요.
제가 머물렀던 방은 더블베드 하나에 트윈베드 하나로 구성되었고,
화장실은 세면대, 용변 보는 곳, 샤워실 다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사용하는 가족, 직장동료, 연인 간에도 화장실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어 이 부분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낮에 샤워실이랑 화장실에 채광이 비추는데 뷰가 좋았습니다 ㅋㅋ
10층에 머물렀는데, 남한강 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도보 10분 정도 걸어가면 괜찮은 카페도 있어서 산책 겸 아침에 다녀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워크샵은 대강당? 컨퍼런스홀 같은 곳에서 했는데 아래 사진은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테이블은 다 정리되어 있고 저기서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및 액티비티 했었습니다.
바베큐장은 야외로 따로 구성되어 있는데, 날씨 좋으면 위에 천장을 열어서 하늘을 보이게 먹을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그런데 바베큐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어요.
그리고 처음에 바베큐 나올 때는 괜찮은데 그다음 리필할 때,
한 50명 갔는데 수요를 주방장에서 못 따라가는 느낌이라 초벌구이를 많이 기다려야 했던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저는 헬스장을 사용했는데, 시설들이 다 깨끗하고 신식 운동기구들이 많아서
이건 만족이었습니다 ㅋㅋ
가격표 참고하라고 가져왔습니다.
헬스장 보시면 생각보다 넓죠?
그리고 사우나는 저는 못 갔는데 같이 다녀온 직장동료 말로는 워크숍으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ㅋㅋ 풀어줄 정도? 엄청 넓진 않고 그렇다고 작지도 않다고 했습니다.
건식, 습식 사우나가 있었고, 블룸비스타 사우나 운영시간은 06:30~21:00입니다.
여성 사우나는 샤워타월, 비닐헤어캡이 비치되어 있고, 추가로 샴푸, 트리트먼트, 비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태리타월(때밀이타월)은 1500원에 판매합니다.
3. 구글리뷰 및 총평
궁금해서 구글링해서 구글 리뷰를 찾아봤는데, 현대 블룸비스타로 나오더라고요.
일단 5점 만점에 4.4점이면 꽤나 높은 점수입니다.
객실 같은 경우도 대부분 만족하는 거 같고요.
연수원이나 워크샵으로도 후기를 보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호텔 주소 :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1235
대표번호 : 031-770-8888
전철로 이동하시는 분은 양평역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하니 서울근교에서 가시기 딱 좋습니다.
개인적인 총평으로는
서울 근교에 괜찮은 4성급 호텔이다.
뷰는 무조건 남한강 보이는 뷰로 잡아야 한다.
객실 상태, 로비상태 굿입니다.
워크샵/연수원으로도 활용해도 우수한 호텔입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 자가용 어떤 걸로 가든 거리에 부담이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베큐나 조식, 그리고 카페 다 이용해 봤는데,
엄청 맛있진 않았습니다. 그냥 배고프니 배 채우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 외에는 다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럼 또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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