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리, 성찰, 관계

행복한 결혼을 위한 결혼 10계명 1편 (feat. 여에스더, 홍혜걸)

여에스더랑 홍혜걸 박사가 고심해서 결혼 10계명을 뽑았다고 한다.

 

평소에 미디어에서 볼 때, 두 사람이 참 점잖게 이야기하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뭔가의 선을 지키면서 대화하는 거 같아 멋있는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부분은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이 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결혼 10계명을 뽑아 자기들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결혼 10계명에 대해서 거의 2시간 넘게 설명했는데 그냥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거 같아서 핵심만 정리해 가져왔다.

 

여에스더-홍혜걸-결혼-10계명

 

 첫번째, 애초부터 결이 맞아야 한다.

결혼도 미리 서로 잘 맞는 짝을 만나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다. 근데 중요한 건이 짝이 베스트가 아니라는거다. 그러니까 그 뭐 잘생기고 예쁘고 돈이 많고 뭐 학벌이 좋고 뭐 이런 것도 다 좋은데 그건 베스트 개념이다.

그게 아니고 서로 정서적으로 굉장히 말이 통하고 그냥 이유 없이 갈 수 있으면 행복한 결혼이다.

결은 결혼에 90%. 성격과 결은 다른 거다.우리도 성격은 다른데 결은 맞다.

 

저희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아무튼 나에게 결이 맞는 분이 누군가를 계속 기도하고 고민하고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머뭇거리지 말고 빨리 결혼해라.

남녀가 만나서 1년 안에 결혼하는 게 우리가 볼 때는 제일 좋다.

1년 이상 미적거리는 거 뭔가 켕기는 게 있는 거다. 서로 그러지 말고 결이 맞으면 서로 털어놓고 빨리 결혼해라. 우리 만난 지3주 만에 프로포즈하고 9696일 만에 결혼했는데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 (3주...? ㄷㄷ)

 

 둘째, 비둘기 순결보다 뱀의 지혜가 중요하다.

비둘기보다 뱀이 되어라 이거 아주 중요해요. 뭐든지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보다 조금 지혜롭게 다르게 표현하라는 겁니다. 내 마음은 어떤데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런데 계속 상처만 주고 부담만 주는 말과 행동 이거를 정말 잘못된 거다.

 

돌이켜볼 때 거짓말도 화이트라이라는 게 있다. 선의의 거짓말은 부부 사이에 필요하다. 무조건 솔직한 게 중요한 게 아니다. 감춰야 할 건 좀 감춰주는 게 그게 위선이 아니고 제가 볼 때는 기본적인 예의예요.

 

 세 번째, 아더왕의 마녀입니다.

아더왕 이야기를 보면 마녀가 수수께끼를 냅니다.

자기한테 찾아오는 기사들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준다고 그럽니다.

하나는 당신 여자가 낮에는 미녀인데 밤에 괴물이 되는 게 좋은지,

아니면 낮엔 괴물인데 그러니까 밖에 데리고 나가기 창피한데 밤에는 미녀가 돼서 너를 막 성적으로 엄청 행복하게 해 주면 좋은지? 둘 중에 하나를 골라라!

 

여자는 어떤 여자가 되기를 원하겠냐 여자의 마음을 맞춰봐라라고 수수께끼를 냅니다.

그래서 기사들마다 그래 아무래도 뭐 낮에 미녀가 낫지 폼 잡고 다니니까...!

정답이 뭘까요?? 그 여성이 원하는 대로 해주라 이게 핵심입니다

 

낮에 미녀냐 밤에 괴물이냐 뭐 낮에 괴물이고 밤이 미녀냐 이걸 네가 결정하지 말고 그러니까 본인이 결정하지 말고 상대방한테 선택하라고 해야 한다는 겁니다. 선택의 자유를 주는 겁니다.실제로 그 많은 부부상담하는 분들의 그 트러블 사례를 보면 여성에게 자유를 많이 허락한 남자일수록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 쩨쩨하지 말자. 그런데...

바로 돈에 관해서 배우자에게 서로 쩨쩨하지 말자입니다.

 

돈으로 배우자를 통제하려는 분들이 있다. 그러니까 이제 남편은 아내에게 돈을 찔끔찔끔 주고 회계권을 자기가 쥐고 돈으로 통제하는 사람들. 뭐 하나 마음대로 물건 하나 못 사게 하고

 

또 아내는 주도권을 잡는다고 신혼 때부터 경제권을 빨리 압수해 갖고 남편은 용돈 조금 주고...

이런 거는 별로 긴 안목에서 좋은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결국 사랑이란 것도 돈으로 측정이 되는 거예요. 돈에 쩨쩨하면 애정의 크기도 작은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있고 그러면 네 돈 내 돈이 어디 있나요? 부부인데 그 따지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럴 때 이제 애정을 확인하는 거고, “내 배우자가 돈에 관한 나에게 쩨쩨하지 않구나하고 말이죠.

 

근데 의외로 돈으로 서로를 통제하려는 그런 분들이 많은데, 그런 사랑은 겉으로만 유지되는 겁니다.

속으로는 다 알아요 속물 같은 사람 되게 쩨쩨하네! 이거 돈으로 나를 통제하네 그런 마음이 있다니까요?


어떠신가요? 

뭐 어찌 되었건 상당히 똑똑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은 모든 게 행복하고 걱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편 홍혜걸 박사는 암으로, 여에스더 대표는 엄청난 우울증으로 많이 고생했다고 하네요.

 

여러분의 관점에 조금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행복한 부부를 위한 부부 10계명 (2편) 이어보기!▼ 

 

행복한 부부를 위한 부부 10계명 2편 (feat. 여에스더, 홍혜걸)

지난 1편 포스팅에 이어서 2편 또 요약 정리해서 가져왔습니다. 이번 결혼 10계명에서는 다선 번째부터 일곱번째까지 입니다. 우호적 무관심, 로맨스보다는 프렌즈쉽, 찌찌쪼쪼? 입니다. 어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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