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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젯(easyJet) 후기 (파리-니스) : Not Easy!!

파리 여행을 가서 파리만 보고오기 아쉬워 니스를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나중에 또 언제 오겠어? 하고 ㅎㅎ

 

파리에서 니스를 가는 방법은 우리나라로 치면 기차, 버스 그리고 비행기 대중교통으로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최대한 편하게 다녀오고 싶어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기로 했다.

마치, 김포에서 제주도 가는 느낌으로!?

 

해외여행은 시간이 금이기 때문에!! 그래서 선택한 항공사는 저가항공사 이지젯!! (EASY JET) 

 

이지젯은 영국의 저가항공사로 항공사 이름에 걸맞지 않게 essy 하지 않다고 악명이 높다

 

자 그럼 후기 시작!

 

 1. 스피디 보딩 구매하기

돈을 조금 더 주고 스피디보딩이 가능한 좌석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스피디보딩은 보통 좌석보다 조금 더 공간여유가 있는 좌석을 구매하면 옵션으로 따라옵니다.

(인터넷 예매할 때 선택할 수 있음)

 

어느 항공사나 똑같듯이 보딩시간이되면 사람이 매우 많이 몰리고, 캐리어 사이즈 재느라 정신이 없는데,

스피디보딩으로 훨씬 수월하게 보딩을 할 수 있다! 이건 추천!!

 

이지젯-저가항공사
스피디 보딩만 따로 라인이 있음

 

 2. 상당히 엄격한 캐리어 사이즈 검사

유럽은 수화물 분실 및 지연사고가 많아 웬만하면 체크인 (Checked-In), 캐리온 (Carry-on) baggage 로 가지고 가고 싶어, 돈을 더 주고 extra leg room으로 항공권을 끊었다.

 

우선 내 캐리어로 말할 거 같으면 상당히 크지만 웬만한 항공사에서 기내용 캐리어로 인정받는 애매모호한 크기의 캐리어다. 한국에서 파리로 갈 때도 기내 캐리어로 인정받아 기내로 가지고 탔다.

그래서 당연히 이지젯도 기내용으로 가능할 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다른 유럽인을 보니 나보다 큰 수화물도 기내로 들고 가는데..

나도 그냥 넘어갈 줄 알았는데 나는 검사를 하더라..(인종 차별같기도하고..)

 

아주 약간 사이즈가 오버되어서 예매 및 체크인할 때, 빅사이즈 기내 캐리어로 추가 비용을 냈는데...

기내로는 가져가지도 못하고 수화물로 보내야 했다

나뿐 아니라... 체크인하러 가는 입구에도 이렇게 실제 사이즈를 재기 위에 캐리어를 저렇게 넣어보라고 한다. (어이가 없어서 사진 좀 찍음)

 

이지젯-저가항공사-수화물

 

그리고 체크인이 끝나고 탑승을 기다리면서 줄을 서있는데도, 중간중간에 캐리어가 커 보이는 사람들은 바로바로 사이즈 재보라고 하고 캐리어가 저기 안 들어가면 중간에 일종의 벌금? 같은 수수료를 현장에서 카드로 청구한다... 이거 보고 사실 정말 정이 떨어졌다.

 

이지젯-저가항공사

 

때 당시 비행기가 지연되어 승객들이 1시간이나 기다린 상태라, 보딩 시작하고 저렇게 우르르 줄은 선 건데,, 저기서 캐리어가 커 보이는 사람들의 캐리어를 사이즈를 돌아다니면서 측정하고 비용을 청구하니...

.. 너무하네? 싶었다.

 

 3. 기내에선 물 제공 X 모두 현장결제!

일단 비행기가 이륙하면 한 30분 정도 뒤에, 간단한 스낵부터 음식들을 팔기 위해 승무원이 카트를 이동한다. 모든 음식들의 비용이 비싸고, 무료서비스는 없어서... 미리... 물 많이 마시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타기를 바란다.

 

 4. 결론

이지젯(easy Jet)이지만..이지만.. 굉장히 하드(hard)했던 항공사.

그리고 항공권은 약간 저렴할지 몰라도 결국은 다 뜯겨 별로 저렴하지 않았던? 항공사인 거 같다.

그래서 악명이 높았나 보다.

 

그래도 파리 오를리에서 니스까진 빠르게 다녀와서 이건 만족!

앞으로도 이지젯탈까? 모르겠다 ㅠㅠ 

 

다들 그럼 안전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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